< 수다가 좋다 :: 커피프린스1호점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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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가 좋다

중앙일보에 커피프린스1호점이 오늘로 막을 내린다는 기사가 실렸다.

1회연장방송에 1회는 하이라이트로 꾸며서 보여준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오늘 신문의 한면을 커피프린스1호점이 막을 내린다는데 할애했다.

하지만,검색결과 담주 연장방송이 1회,신동엽의 아내 선혜윤PD가 제작하는 '커프 스페셜'편이 방송된다고 한다.

종영을 앞두고 바람빠진 타이어모양 뭔가가 빠진 듯이 밍숭맹숭한 것이 높고 낮음 없는 이야기 줄거리가 그런가 한김 빠진 느낌이다.

그래도 본다.한결의 귀여운듯한 까칠함도 이쁘고 북한기쁨조처럼 옷입고 결혼식장에 등장한 은찬을 보는 맛도 쏠쏠하고 상상이긴 했지만 더할나위없이 아름답고 이쁜 그들의 베드신도 보기 좋았다.

너무나 해벌쭉하게 좋아하는 한성에 이기적이고 쿨한척하는 거기다가 지가 뭐라고 반지까지 준비하고 프로포즈까지 하는 이상한 자신감 충만한 여인네 유주의 프로포즈-

나도 저렇게 자신감 충만하게 살아봤음 하는 생각보다도 너무 당당한 모습에 오히려 비호감이었다. 넘 이쁘고 잘나서 질투하는 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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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앙일보


한면을 커피프린스1호점에 대해 할애한 신문에는 보통 드라마에서는 여성의 섹시미를 보여주는데 반해 커프는 꽃미남들의 섹시미를 보여주고,동성애적인 코드도 잠깐 곁들이면서 순수 로맨틱 드라마였다는 뭐,다 아는 얘기를 줄줄이 엮어놨다.


커피프린스1호점은 심각한 얘기도 눈물 한방울 없이 아프지만,심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듯 흘러가는 듯이 풀어낸 이야기의 흐름도,순수100%강도의 담백함도 이 드라마를 빛냈다.

드라마 PD가 여인네던데 그래서일까? 감수성 충만한 이쁜 드라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캔디풍의 주인공은 사랑받는건 진리 수준이다.

커피프린스1호점의 은찬이 그렇다.

은찬은 재벌2세 한결과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면서도 결혼하자는 재벌2세 한결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이지 않을 정도로 자아가 강하다고 해야하나,자립심,내지는 독립심이 강하다고 해야하나 현실에서 만나기 어려운 인물이다.

암튼,엄마와 동생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서 결혼할 수 없단다.

조건과 배경이 결혼의 가장 큰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큰 조건이 만족됐음에도 불구하고 은찬은 5년? 4년후에나 하면서 빌린돈에 이자까지 보태서 갚는 자립심강한 근로청년모습을 보여줬다.SBS[칼잡이 오수정]에 나오는 여인들은 남자의 부를 생애 목적으로 알고 덤비는데 반해 반대의 모습이다.

오히려 [칼잡이 오수정]의 여인들이 현실적이다.

순정만화에서는 생활고도 이쁘게 그려져서 주인공이 현실을 망각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재벌2세가 결혼하자고 덤비는데 거절한 여인내가 어디있겠나?


그 현실감 떨어지는 만화적 매력이 커피프린스1호점에 열광하게 했다.

나또한 현실감 떨어지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재밌게 순수한 마음으로 봤다.

인기좀 있다고 연장방송하는 방송국의 행태에 불만인 나로서는 연장방송없이 오늘 막내리길 은근히 바랬지만 한다는데 봐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