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찬 듯 불편한 느낌이 싫어 자주 복욕하는 약이 소화제다.
진통제같은 경우는 뇌성이 생긴다는 소릴 어디선가 들은 거 같아서 되도록 복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소화제같은 경우는 별생각없이 잘 복용하는 편이다.
근데, 그 소화제가 소화를 시켜주는 역할을 하긴 하는데 먹으나 마나라면?
그냥 기분상 소화가 되는 느낌이 드는 것이라면?
나는 위하수체다. 위가 누워야 운동하기 좋아 소화력이 좋다고 하는데 내 위는 서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단다.
사람의 생김새가 틀린 것처럼 내장도 생김새가 틀릴 수 있다는 걸 왜 생각 못했을까? 내가 위하수체라는 걸 알고 좀 신기했었다~^^;;
암튼, 위하수체는 위 운동 능력이 떨어져 소화력이 약하단다.
의사 말씀으로는 하루 6끼를 놔눠먹으라는데,,,식탐이 늘면서 소량으로 먹는 다는 건 생각할 수 없다. 맛난 음식 보면 꺽~할때까지 먹어야 하고 2% 부족한것도 참지 못해 커피로라도 채워야 하니 나의 약한 소화력에 부담이 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자주 찾는 약이 소화제이고 우리 집에는 비상약으로 소화제가 떨어지지 않는다.
근데, 언젠가부터 이 소화제가 소화를 시키는데 그닥 큰일을 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먹으려면 30분전에 먹으라는 기사도 보고, 먹어도 뇌성은 생기지 않지만 효과를 크게 보지는 않는다는 소리를 들은 이후로는 먹어도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지 않더라. 약을 먹어서 소화가 되었다기 보다는 약을 먹었으니깐 이제 괜찮아지겠지란 심리적효과가 컸었던 것 같다.
그래도 먹어야 한다면 알고 먹자!
소화제는 사전적인 의미로 음식물의 소화를 촉진하고, 위와 장의 소화기능을 높이는 약물이다.
소화제로 판매되는 약은 효소제, 운동기능 개선제로 나뉜다.
소화효소제가 가장 많아
소화제의 대부분은 소화 효소제이다. '~타제','~탈' 등으로 끝나는 것들이 이에 속한다. 훼스탈, 베스타제,판크레온F등이다.
소화효소제의 역할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분해를 돕는 것이지만 주로 지방이 해당된다. 사실 우리 몸에서는 이들 영양소를 분해하는 소화 효소가 넘칠 정도로 충분히 분비되기 때문에 별도로 소화효소제를 먹을 필요는 없다고 의사들은 말한다.
굳이 필요하다면 췌장염에 걸린 사람들이다. 이들은 췌장에서 지방을 분해하는 효솨가 잘 분비되지 않아 지방 흡수가 잘 되지 않고, 만성 설사나 복통 등을 일으키기 쉽다. 소화효소제는 위보다는 소장에서 주로 작용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잘 분해돼 장에서 원활하게 흡수되도록 해주는 약이다.
위 운동 개선제
식사 후에 더부룩하다거나, 체하고 얹힌 느낌이 있다면 위장 운동을 개선하는 소화제가 더 적합하다. 위의 기능이 떨어져 복부 팽만감, 불쾌감,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에게 해당된다. 소화효소제는 식후에 주로 복용하지만, 위 운동 개선제는 식사 30분 전쯤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 운동 개선제는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 도파민, 세로토닌 중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주로 작용한다. 아세틸콜린은 뇌를 비롯한 신체 여러 부위에 작용하므로 함부로 분비를 촉진해서는 안 된다. 의약분업 이전 체하거나 소화가 안될 때 약국에서 손쉽게 사 먹던 ‘맥소롱’이란 약은 뇌 도파민 수용체를 차단해 억눌려 있는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해 위 운동을 개선한다.
맥소롱은 또 구토 억제, 위식도 역류 등의 효과도 있다. 하지만 맥소롱은 뛰어난 약효에도 불구,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뇌에는 혈액을 통해 독성이 흡수되지 못하게 하는 장치(혈뇌장벽)가 돼 있는데 맥소롱의 성분인 메토클로프라마이드는 이 장벽을 통과한다. 그래서 이 약을 먹으면 졸림, 불안, 우울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지금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이 없으면 사 먹을 수 없다. 돔페리돈은 맥소롱의 부작용을 줄인 위 운동 개선제다.
소화제 남용하면 소화기능 약해지나?
소화제를 자주 먹으면 몸에서 소화 효소 분비 기능이 떨어져 나중에는 약을 먹지 않으면 소화가 안 된다고 하는 속설이 있다. 그러나 의사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소화효소는 호르몬과는 다르다. 음식을 먹으면 소화효소가 분비되는데, 이 효소는 혈액 속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따라서 음식이 들어가면 소화효소는 거의 자동으로 분비되기 때문에 소화제를 복용했다고 해서 몸이 알아서 소화효소를 적게 분비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오랫동안 매 끼니 때마다 소화제를 복용하면 소화 효소 분비 세포가 위축될 가능성은 있으나, 가끔 먹는 소화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콜라나 사이다가 소화제?
소화가 안 될 때 탄산음료를 마시면 소화가 된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위 속에서 탄산가스가 차면서 트림이 나오는 것일 뿐 소화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다만 콜라의 일부 성분은 섬유질 분해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위에 생기는 돌(石)을 분해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탄산음료는 오히려 잦은 트림을 유발해 위식도 역류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신 음식을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속설도 있다. 신 음식의 산성 성분이 같은 산성인 위산의 역할을 도와줄 것이란 추측이다. 하지만 위산이 모자라 소화가 안 되는 경우는 없다. 노인들 중에 위산 분비가 안되는 ‘무산증’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극히 예외적이다.
생약을 추출한 활명수나 가스명수는 소화효소제는 아니며, 위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일부 있고 위를 자극해 소화력을 높여준다.
발췌 : 조선일보
스트레스가 심한 현대인들이 제일 많이 앓고 있는 질환중에 하나가 소화불량이라고 한다.
더부룩하다, 볶인다, 울렁울렁하다는 등의 환자의 흔한 증세말고도 의사가 이해하기 힘들 만큼의 특이한 증세도 많다고 한다. 설명하긴, 뭐라고 확실하게 말해주기 어려울 때 '신경성~'이란 단어가 붙는다. 실제로 피부가 가려워 피부과를 찾으면 백이면 백 '신경성 피부염'이란 진단을 받는다.
신경성 위염, 신경성 위경련같은 병명들도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된 질병아닌가.
잘먹고 잘분비하고 잘자는게 장수의 지름길이라고 한다.
말처럼 쉽지 않다. 장수는 하고 싶지 않은데 사는 동안은 병원신세 안지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
마인드 콘트롤 해보자! "괜찮아, 잘될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