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다가 좋다 :: 백화점도 깎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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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가 좋다

백화점도 깎아준다!
백화점 물건을 무조건 비싸고 절대 깎아주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4층이나 5층에 위치하고 있는 아주머니에서 할머니 단계의 과도기 매장에서는 깎아주는 것이 빈번하다. 10% 더 해줄께~~하는 말은 아주 잘 듣는다.
하지만 가격대가 자켓 하나가 기본이 60만원이 넘으니 살 엄두도 못내니 뭐 그림의 떡이긴 하다. 하지만, 싼것도 가끔,꿈에 한번 깎아준다.

나에게 토끼털 코트가 하나 있다.
털이 복실복실 한것이 가격 좀 있어 보임직한 털코트다. 백화점 행사 가격이 100000원으로 사람들이 어마하게 복잡되고 많았다.
하지만 행거에 걸려 있는 모든 토끼털이 100000원이 아니라 앞에 걸린 2가지 정도만 10000원이었고, 나머지 모든 토끼털코트가 399000원에서 499000이었다.
사람들이 너무 복잡하게 덤벼 있어 몽땅 다 10만원인줄 알고 낼름 하나를 샀는데 계산 영수증을 확인하니 399000원이다. 어머? 확인해보니 앞에 코트 2가지만 10만원이고 내가 고른 코트는 399000원이라는 것이다. 가격 확인을 못했다. 미안하다 환불해달라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복잡되는 그곳에서 나를 사람이 좀 덜 복잡되는 곳으로 끌고 가더니 10만원에 해준단다. 왠떡이냐 싶어 바로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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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000원 정상가였던 코트를 100000원에 백화점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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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땜에 99000원인 것은 69000원에 아울렛 매장에서 샀다.


또 한번은 50000원에 한정으로 구두를 파는 매대였는데 몇가지만 5만원이었고 거의 모든 구두가 95000원이었다. 구두를 사고 계산을 마치고 왔는데 다른 직원이 와서 한마디 거든다. "그쪽은 95000원이잖어" 하면 내 계산을 도와준 직원을 나무라는데 다시 잘못계산했으니 다시 계산해야겠다는 말은 없다. 그 구두의 가격이 95000원이라는 것만 확인시켜주는 듯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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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원 행사매대에서 50000원짜리 구두는 찾기 어렵다. 95000원짜리 구두를 50000원에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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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0원짜리 이월상품 부츠를 현금가로, 영수증 안받고, 환불안된다는 조건으로 120000원에 샀다



또 있었다. 백화점이 아니라 아울렛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월상품이지만 양가죽 자켓을 99000원에 주문했다. 내 사이즈가 없어 3일만에 물건을 받았는데 소매부분이 오염이 있는데 매장 직원이 열심히 지우개로 지우고 닦아 보았지만 지워지지 않자 환불을 해준다고 한다. 가죽자켓을 99000원이면 저렴한 편인데 그냥 살까 고민하는데 매장직원이 드라이비를 빼줄테니 입겠냐는 것이다.
99000원에서 드라이비 30000원을 빼서 69000원에 주겠다는 것이다. 오염땜에 고민을 하긴 했지만 너무 저렴한 가격에 그냥 가져왔다.

이런 경우도 있었다. 겨울 부츠 가격이 좀 비싼가. 정상매장에서 구매하면 거의 30만원정도를 줘야 하는데 그래도 이월상품 같은 경우는 그것의 반값, 20만원 정도면 맘에 드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비싼 가격에 망설이며 구매하지 못했다. 시장조사만 열심히 했는데 맘에 드는 제품이 135000원에 나온 것이다. 카드가 부담스러워 현금으로 계산하려니 직원이 아주 조용히 말한다. "현금으로 하시면 영수증 안드리고, 환불안되는데 12만원에 드려요" 영수증 안받고 15000 싸게 샀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백화점은 무조건 비싸다, 절대 깎아주지 않는다는 건 오해다. 특별히 나만 깎아 주는 것은 아니니라 본다.

도대체 상품가격에 거품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으면 즉석에서 몇만원씩 깎아 줄 수 있는 것인지...싸게 사면서도 사기 당한 기분도 없지 않다.
싸게 산거에 만족하고 좋아하면 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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