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다가 좋다 :: 허수경 싱글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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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가 좋다

같은 말을 해도 밉지 않게, 싹퉁바가지 같지 않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

화내도 까칠하지 않게 느껴지는 사람..

욕해도 상스럽게 보이거나 거칠게 보이지 않는 사람..

애교가 넘쳐 옆에 있으면 즐거울 것 같은 사람..

방송을 보면서 들으면서 그렇게 생각했던 사람이 있다.

상당히 주관적인 시선이긴 하지만 내게 방송인‘허수경’이란 사람은 그랬다.


그 허수경이 싱글맘을 선언했다.

인공수정으로 임신 5개월인데 아빠는 밝히지 않았다.

두 번의 결혼 생활에서 갖지 못했던 아이를 돌싱 상태에서 시도했다는 생각만으로도 대단한데, 싱글맘을 커밍아웃한 용기에 또 한번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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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오지랖 넓게도 걱정이 앞선다.

애를 낳아 키우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데..

엄마 아빠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는 사람이 있어도 하루에도 몇 번씩 울었다 웃었다 하면서 키우게 되는게 아이라는 존재인데..혼자서?

살다가 애낳고 이혼한 것도 아니고 미혼모(돌아온 싱글한테도 해당되는 단어인가??)로 살겠다니..것도 얼굴도 알려진 방송인인데 말이다.

한국의 소피마르소인가? 여긴 프랑스도 아닌데..ㅠㅠ


하지만 오지랖 넓은 걱정이 무안할 정도로 그녀는 당당하다.


쉽지 않은 선택을 한 그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