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이라는 특정 공간에서 펼쳐진 MBC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에어시티”가 종영했다.
주말마다 열심히 빼먹지 않고 열심히 챙겨봤다.
아주 가끔 어쩌다 타는 비행기도 맘껏보고, 자주 화면에 보이는 비행장면에 청량과자를 먹은 느낌도 받고, 선남선녀(?) 쿨한 사랑이야기도 나름 좋았다.
나만 재미있게 봤는지 에어시티는 실패했단다.
지나치게 감정에 치우친 이야기라는 등,복잡한 사각관계라는 등,전문직드라마를 원했던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서-
30대인 내가 보기에 아주 쿨한 사랑이야기였고,이제껏 다루지 않은 소재를 얇팍하지 않게 보여줬고 나름 신선했다.
암튼, 난 공항에 그렇게 많은 일이 일어나는지 몰랐다.
내가 아는 공항은 비행기 타고 내리는 걸 잘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해주는 공간이었다.,거기서 일하는 사람은 월급 많이 받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이쁘게 일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
역시 쉬운 일은 없었다. 대리만족이라고 해야 하나..내가 하는 일이 젤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들도 똑같이 월급쟁이였고 특정한 사람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쉽게 살지 않았다.
뭐 윤기나는 긴 머리를 휘날리며 뛰어다니는
이정재
시즌2가 제작 되면 꼭~~봐야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