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다가 좋다 :: 추위를 이길 수 있는 따뜻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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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가 좋다

일기예보만 믿고 옷을 입기엔 위험부담이 꽤 크다.
오늘만 해도 그렇다. 어제 저녁에 들은 일기예보로 부족해 오늘 아침 6시 12분에 하는 일기예보까지 챙겨봤다.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푹하다는 예보를 확인 사살 후 오늘 옷차림을 좀 가볍게 했다.
딸아이도 폴라티셔츠 대신에 그냥 티셔츠를 입히고, 겉옷도 활동하기 부담스럽지 않은 옷으로 입혔다.
근데, 날씨가 시간이 지나도, 지나도 따뜻해 지지 않는 것이다. 으슬으슬 추운 것이 점점 몸이 냉기를 더해가고, 날은 점점 흐려지고 음침해지고….

이럴 땐 따듯한 차를 마시면 한결 낫다.
그래서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커피를 마셨지만, 마실 때 뿐 몸이 덥혀지는 느낌은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커피는 몸을 차갑게 하는 식품 중 하나란다.

귤은 냉장고에 넣어둔 차가운 것을 먹어도 한방에서 따뜻한 식품이고, 녹차는 뜨거워도 찬 음식에 속한다는 것이다.

차가운 식품도 소금과 만나면 따뜻한 성질로 중화된다. 소금뿐 아니라 맵거나 향이 강하거나 자극적인 식품은 따뜻한 성질이 있다.
성질이 차가운 배추에 소금과 고추, 파, 마늘을 넣어 만든 김치는 따뜻한 식품으로 바뀐다. 배추뿐 아니라, 생 야채도 소금과 만나면 따뜻한 성질로 중화된다.

겨울철이면 흔하게 마실 수 있는 전통 차의 재료로 많이 쓰이는 생강, 계피, 대추는 대표적인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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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강
추위를 잘 타고 찬 곳에서 음식을 먹으면 쉬 체하는 사람에게 좋다. 하지만, 열이 많은 사람이 생강을 장복하면 두드러기, 가슴 답답함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 계피
성질이 따뜻해 체온을 높이고 혈액순활을 도우며, 어혈을 풀어 준다. 뜨거운 물에 2~3g의 계핏가루를 타서 차처럼 마시면 된다. 계피와 생강을 함께 물에 넣고 끓인 수정과는 차갑게 마셔도 겨울에 냉해진 몸을 따듯하게 데워준다.

- 대추
가을 과일인 대추는 성질이 따뜻하다. 대추차는 체열을 높여 추위를 녹이기에 좋고, 숙면에도 좋다.

- 부추
'비아그라 채소'로 여겨지는 부추는 보양식에 흔히 사용된다. 부추, 파, 마늘엔 매운 맛 성분인 알리신이 들어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데운다.

- 귤
귤은 유자, 사과와 함께 성질이 따뜻한 몇 안되는 과일 중의 하나다.

올 겨울 평년보다 기온이 높다고는 하지만, 겨울은 겨울이다. 은근한 추위가 강추위보다 더 춥게 느껴진다. 오리 솜털이 듬뿍 들은 점퍼도 필요하겠지만, 몸 안에 따뜻한 기운이 돈다면 추위에 더 강해질 수 있다. (참조 :  joins.com)


 따뜻한 식품으로 골라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