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 맴 맴 맴~~~~”
어찌나 귀를 찢을 듯이 울어대는지 놀래서 잠이 깼다.
아파트에 사는 매미들은 어찌나 목청(?)도 큰지 날 밝자마자 울어댄다.
지가 무슨 닭인줄 아나?
예전에는 매미가 그렇게 시끄럽게 울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그토록 우는가?
점점 소음에 시달리며 살다보니깐 매미 입장에서는 더 큰소리로 울어야만 짝짓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그럼 시골 한적한 동네가면 매미가 작게 울려나~~~?
매미의 일생을 생각하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우는 소리를 들어줘야 할 것 같다.
매미는 애벌레생활 6년만에 땅속에서 나온다.
땅속에서 나온 매미는 3~4시간이면 날개가 돋고,돋은 날개가 펴지면서 몸전체에 점점 색깔이 돈다. 몸이 굳어지고 나서야 날 수 있다.
이렇게 힘들게 어른이 된 매미는 보름쯤밖에 살지 못한다.
그것도 거미나 사마귀한테 잡혀 먹히면 그만큼 수명단축이다.
살아남은 암컷은 날개가 돋은지 4~5일쯤 되면 짝을 찾아 울고 있는 수컷매미한테로 날아간다. 그렇게 짝짓기를 한뒤 암컷은 마른 나뭇가지를 찾아서 몇 군데에 알을 낳는다. 알을 다 낳으면 뚝 떨어져서 죽고 만다.
(에고, 울어라,울어! 네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쯧쯧~^^;;)
매미의 종류를 구분하는 기준은 낮에 우느냐, 저녁에 우느냐다.
낮에 우는 종류는 쓰트라미,털매미가 있고 저녁에 우는 종류는 참매미등이다.
빛의양에 따라서 반응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매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새는 주행성이다.물론,야행성인 새도 있다.
매미는 무얼 먹고 사는가?
매미는 수액을 빨아먹는다
어떻게? 사진상으로 보면 저렇게 얇은 입으로 딱딱한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을 수 있을까싶은데…
매미를 포함한 곤충은 키틴질로 외골격을 구성하고 있다.키틴질은 매우 단단한 소재여서 강철과 같은 강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탄력도 좋아 잘 파괴되지 않는단다.
매미도 전신이 키틴질로 구성되어 있다.입또한 키틴질로 되어 있어 가느다랗고 긴,그러면서 단단하기 때문에 딱딱한 나무를 뚫고 들어갈 수 있다. 매미의 입은 톱날처럼 되어있어 나무 껍질을 파내면서 나무에 입을 꽂을 수 있다.(사람이든 동물이든 곤충이든 살게 마련인 것이다~)
모기의 입 역시 그 크기를 보면 사람의 피부를 뚫고 피를 빨아먹을 수 없게 생겼지만 입은 힘이 없고 가늘지만 톱날 같은 것이 사람의 피부를 뚫을 수 있어 피를 빨아먹을 수 있다.
조물주가 어찌나 대단한지..이렇게 잘 만들기 어려울꺼 같다~^^
중요한건 여름이 가려면 아직 한달도 넘게 남았으니 걱정이다.
열대야로 설친밤을 매미가 새벽녘부터 덤으로 설치게 해주니 이래저래 단잠자기 힘들겠다.

